코오롱그룹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은 이날 고령으로 인한 지병으로 별세했으며,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다.
경북 포항 출신인 이 명예회장은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뒤 1957년부터 부친인 이원만 코오롱 창업주를 돕기 위해 경영에 참여했다.
1960년대와 1970년대 코오롱상사, 코오롱나일론, 코오롱폴리에스터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국내 섬유산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