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10일 오전(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관계와 동북아 정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지난해 양국의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약 2년간 정상 상호방문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깊이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한중 FTA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동북아 문제 등 지역 정세와 관련한 국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30여분 간 진행되는 이날 정상회담은 한중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회담 직후 양국 정상은 외교관·관용·공무여권 사증면제 협정 등에 대해 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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