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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아베 총리 만나 대화···한일관계 해빙무드?

朴대통령, 아베 총리 만나 대화···한일관계 해빙무드?

등록 2014.11.11 08:45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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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PEC 만찬에서 아베 총리와 함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만찬장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시작된 대화를 통해 한일 정상은 국장급 협의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 향후 한·일 관계 개선의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직접 한 자리에서 대화를 나눈 것은 지난 3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당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

그간 아베 총리는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으나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헌납과 각료들의 신사참배 등의 행위를 이유로 박 대통령이 만남을 유보해 왔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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