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본격 스릴러 웹드라마로, 웹드라마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 新바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 제한된 시공간, 빈 틈 없이 전개되는 스릴러, 몰입도 최고조
‘인형의 집’은 동화에 나올 것처럼 아름답지만, 무서운 비밀을 숨기고 있는 집을 유일한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사람들은 누구나 너무나 일상적인 공간, 매일 지나치지 않을 수 없는 공간이 어느 순간 공포의 대상이 될 때 극한의 공포를 느끼게 된다. 이 집에 갇혀버린 한 소녀의 탈출기는 지극히 일상적이었던 공간이 어디까지 공포스러워질 수 있는지 보여주며 긴장감을 배가 시킨다고.
이처럼 ‘인형의 집’은 액션 없이도 긴장감과 몰입도를 최고조에 이르게 하는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 통해 인간 심리를 파헤친다
이 드라마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스릴러인 만큼 인물들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좁은 공간에 갇힌 사람들은 처음에는 저마다 자신의 속내를 들키지 않으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식의 가면이 벗겨지고, 감추어진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결국 초반에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나비효과처럼 다가온다. 친절했던 사람이 싸늘하게 변하고, 내 편인 줄 알았던 사람이 적이 되면서 인물들의 성격 역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게 된다.
이에 작품 속 인물들의 욕망, 죄책감, 증오, 사랑 등 그들의 복잡한 감정은 인간 본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깊이를 가진 드라마가 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 국내 최초 한중미 3개국 동시 방영
‘인형의 집은’ 국내 최초 한중미 3개국 동시 방영 웹드라마, 국내 최초 소셜펀딩 도전 웹드라마, 국내 최초 소셜펀딩을 통한 시사회를 개최한 웹드라마 등 방영 전부터 국내 최초의 수식어를 무려 3개나 탄생시켰다. 이에 방영 후에도 최초의 수식어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웹드라마 ‘인형의 집’은 삐뚤어진 모성애, 그리고 욕망에 관한 이야기로 자식을 위해 완벽함을 추구하던 여자와 완벽함을 깨뜨리는 사람은 누구라도 파괴해 버리는 가족, 여자의 욕망에 휘말린 한 소녀의 이야기 담은 본격 스릴러 웹드라마.
한편 웹드라마 ‘인형의 집’은 16일 밤 한국 네이버 TV캐스트, 중국 PPTV, 미국 드라마피버에서 3개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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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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