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토이 7집 앨범 감상 소감 “유희열, 엄청난 형”

사진 = 토이 7집 '다 카포' 수록곡 '세 사람'

가수 이적이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으로서 음악을 접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이적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혈형(유희열 형)에게 시디를 받고 쭉 듣다. 좋구나. 잘한다 정말. 이 형은 안에 엄청난 것들을 담고 사는데 어찌 그리 말랐을까. reset이란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힘들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토이 7집 앨범 ‘다 카포’가 공개됐다. 공개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권에 줄 세우기 현상을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다카포’는 처음으로 돌아가 연주하라는 의미를 가진 음악 용어다. 유희열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을 통해 토이로서 음악을 하던 처음 순간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세 사람’을 부른 성시경을 비롯해 이적,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권진아, 김예림, 빈지노, 이수현(악동뮤지션),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객원 가수로 참여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