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30(OZ709편) 여객기 이륙 후 26분 만에 유압계통 이상 현상 발생
인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8시 50분께 인천공항을 이륙한 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 330 여객기(OZ709편)가 이륙 후 26분 만에 광주광역시 인근 항공에서 유압계통 부분에서 이상 현상을 일으켰고 오후 10시 57분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해당 여객기는 착륙을 위해 기체를 가볍게 하는 과정에서 1시간 30분을 비행하면서 제트유를 소모했고 나머지 연료는 인천공항 주변 해상에 버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8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인천공항 도착 후 다른 항공편을 통해 25일 새벽 0시께 세부로 재출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기를 정비해 원인을 찾는 중”이라며 “앞으로 기체 결함으로 인한 승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점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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