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급여 전액을 반갑하기로 했다.
26일 오전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본사 정문 앞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호소문을 나눠줬다.
권 사장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오는 27일 부분파업 자제를 당부하며 회사가 정상화되어 이익이 날때까지 사장 급여 전액을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실제 파업에 나설 경우 1995년 이후 20년 연속 이어온 무(無)분규 기록이 깨지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창사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회사의 경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