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선더랜드와의 치열한 경기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연속 경기 무패 행진을 20경기로 늘렸다.
30일(한국시간) 새벽 선더랜드의 홈구장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서 열린 2014-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는 첼시와 선더랜드가 맞붙었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디에고 코스타를 중심으로 초반부터 공세에 나선 첼시는 전반 17분 윌리안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불운이 이어졌다. 선더랜드 역시 홈경기임에도 좁은 간격의 수비라인을 경기 내내 이어가며 첼시의 공세를 막아냈다.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진 경기는 첼시의 공격과 선더랜드의 반격이 이어지며 치열한 양상이 전개됐다.
결국 양팀은 후반 종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승점 1점을 공평하게 나눠 갖게 됐다.
이로써 첼시는 올시즌 10승3무로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첼시는 올 시즌 EPL에서 13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5경기, 리그컵 2경기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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