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초·중·고교생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의 참가자를 연간 1만명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저변확대와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초·중·고교생이 방과 후 교실이나 자유학기제 수업을 통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1200여명과 8600여명의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은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내년부터 연간 1만명의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학생들이 스크래치, 러플, C언어, 아두이노 등 소프트웨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재와 교구, 강사비,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 참여한 분당 서현고 안재영 학생은 “프로그래밍 실력 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어 좋다”며 “일방적 강의 수업이 아니라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답변을 이끌어 내는 수업이기에 배울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욱 재미있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경험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학교 단위로 지원할 수 있으며 각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운영학교가 결정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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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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