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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소속 코코엔터테인먼트서 거액의 횡령사건··· 충격

김준호 소속 코코엔터테인먼트서 거액의 횡령사건··· 충격

등록 2014.12.18 18:23

수정 2014.12.19 07:39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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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사진 = 김준호 페이스북 캡처김준호, 사진 = 김준호 페이스북 캡처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에서 거액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모 씨가 이달 초 수억 원의 회사 공금을 빼낸 뒤 잠적했다.

매체는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내부 상황 파악을 마친 뒤 경찰에 신고한 후 고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현재까지 김 씨의 행방이 묘연한 관계로 경찰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에 김 씨를 찾기 위해 지명수배를 내려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 계열사 코코에프앤비의 ‘제시카키친’ 대표도 맡고 있던 김 씨는 이 식당이 최근 실적 악화로 문을 닫고 임금 체불, 납품업체 대금 미납 등으로 압박을 받자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파산신청을 한 후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실하게 파악한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대희, 김민경, 김영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박지선, 양상국, 이국주 등 유명 개그맨이 소속돼 있다.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거액 횡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호, 어떡하나" "김준호,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건가" "김준호, 공동대표인데 책임은 어떻게 되는건가" "김준호, 너무 안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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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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