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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베네수엘라 신용등급 ‘CCC’로 3단계 강등

피치, 베네수엘라 신용등급 ‘CCC’로 3단계 강등

등록 2014.12.19 08:29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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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의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인 ‘CCC’로 세 단계를 낮췄다고 밝혔다.

현재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베네수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용등급까지 낮아져 디폴드(채무불이행)에 빠질 위험이 높아졌다.

피치는 “정치적, 재정적으로 큰 압박으로 받는 기간에도 채무를 상환하긴 했지만 외부 압력과 거시경제 불균형, 국제적인 유가 하락에 대한 늑장 대응이 실질적으로 베네수엘라의 부채 상환능력을 약화시켰다”며 신용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원유수출로 외화를 벌어온 베네수엘라는 지난 6개월여 동안 유가가 50% 급락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거의 마이너스 4%에 달할 정도라고 피치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는 물가와 통화 규제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60%를 넘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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