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전주대비 0.2%p 상승한 39.9%로 조사됐다.
다만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역시 나란히 0.2%p가 올라 52.3%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대구·경북과 보수성향의 유권자, 50대 이상과 30대를 중심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늘어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전주대비 0.7%p 상승한 39.6%을 기록해 지난주에 이어 계속 30%대에 머물렀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2%p 올라 24.1%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6%p 상승한 4.2%. ‘지지정당 없음’은 28.9%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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