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대회에서 사장,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한 경영진, 본사 처(실)장 및 1차 사업소장 등 전직원은 깨끗하고 투명한 한전으로 거듭나기 위해 ▲의례적인 떡값 등 금품·향응수수 금지 ▲공정한 기업문화 조성 ▲방만경영 예방 노력 ▲윤리경영 실천 등 총 4개 항목에 대한 서약을 시행하고 결의를 다짐했다.
또한 인사·조달·감사분야에 대한 청렴윤리 과제도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한전은 인사분야에서 인사청탁 원천 차단을 위한 ‘CEO 직속 독립 승진심사준비위원회’ 도입, 외부위원 및 하위직급이 심사에 직접 참여하는 ‘승진심사위원회’ 운영, 보직추천위원회를 통한 ‘보직 Draft제도’ 도입 등 인사혁신과제를 올해 승진 및 인사이동에 적용했다.
조달분야에서는 시험성적서를 시험기관에서 직접 제출 받고, 업체별 시험성적서를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기자재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원천 차단했다.
특히 감사분야에서는 고위직 대상 감찰활동 강화를 위해 상임감사위원 직속 ‘Ghost 팀’을 운영하고 본사, 사업소 및 그룹사 취약분야 감사활동 강화를 위한 특정감사 업무도 신설했다.
부패신고 활성화를 위한 익명제보 신고 시스템 도입, 고위직 대상 퇴직 전 감사제도, 비위 행위자 실명공개 등 부패척결을 위한 제도개선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안홍렬 한전 상임감사위원은서 “한국전력에 청렴윤리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윤리경영 실천에 더 큰 책임이 있는 고위직에 대한 감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부패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 할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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