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에 따르면 밸브룸 안에 있는 각종 밸브 가운데 질소 밸브가 있었고 이 밸브를 대상으로 주변에 비눗방울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눗방울이 올라왔다. 질소 밸브 비눗방울 검사에서 비눗방울이 올라왔다는 것은 질소 가스가 누출된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소방본부는 이 질소 가스가 밸브 배관에 금이 가서 새어나온 것인지, 밸브 안 고무링이 빠진 상태의 틈새에서 누출된 것인지 등 정확한 가스 누출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소방본부는 질소 가스 누출 원인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찰 등과 합동감식을 벌이기로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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