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8회에서는 ‘하루하루 더 행복해’가 방송됐다. 이중 ‘슈퍼맨’의 정규 방송 첫 회부터 함께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던 타블로와 이하루가 약 1년 2개월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 작별 인사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블로와 하루는 1년 전 함께 찾았던 할아버지 산소를 찾았다. 1년 전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를 향해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라고 외치며 가슴 짠한 감동을 선사했던 하루. 이날 하루는 1년 전보다 한층 성숙하고, 한층 깊은 마음씀씀이를 보이며 따뜻한 미소를 자아냈다.
오랜만에 할아버지의 묘비 앞에 선 하루는 “핫팩이에요. 할아버지”라고 말하며, 고사리 손으로 묘비에 핫팩을 꾹꾹 눌러 붙였다. 행여나 할아버지가 추울까 핫팩을 선물한 하루의 따뜻한 마음씨에 타블로는 “하루 덕분에 하늘나라 되게 따뜻하겠다”고 말하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타블로는 ‘슈퍼맨’을 마무리 하며 “제 인생에 있어 가장 거대한 한 해였다. 불행도 행복으로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하루와 함께 제 마음도 엄청나게 자란 것 같다”며 시청자에 대한 감사와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하루 역시 “안녕, 우리 또 만나요”라며 해맑은 모습으로 마지막 작별인사를 남겨 주위 사람들의 코끝을 시큰하게 했다.
하루의 마지막 방송 소식에 네티즌들은 “귀엽고 예쁜 하루 못 본다니 벌써부터 섭섭함. 하루야 건강하고 밝게 자라렴” “타블로+하루 부녀 많이 응원했네요” “하루 정말 예쁘네~ 초롱초롱한 눈망울, 슈퍼맨에서 못 본다니 너무 아쉽다”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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