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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계파간 사활걸린 당권 쟁탈전 돌입

새정치연합 계파간 사활걸린 당권 쟁탈전 돌입

등록 2014.12.29 09:16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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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후보등록···朴·文 양강체제 속 非盧 거센 도전

새정치민주연합 당권 도전에 나선 박지원 의원(左)과 문재인 의원. 사진=새정치연합 제공새정치민주연합 당권 도전에 나선 박지원 의원(左)과 문재인 의원. 사진=새정치연합 제공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2월 예정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체제로 돌입한다.

새정치연합은 29일과 30일 양일간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등록에 들어간다. 내년 2월8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오는 2016년 총선의 공천권을 비롯해 막강한 권한을 쥐게 돼 당 주도권을 둘러싼 당내 계파간 전면전이 예상된다.

현재 당대표 선거는 ‘빅3’ 중 정세균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함께 박지원·문재인 의원의 양강 체제가 굳어진 분위기다. 여기에 부산에서 3선을 기록 중인 조경태 의원, 86그룹의 이인영 의원 등이 도전을 선언했다.

이 외에 4선 중진인 추미애 의원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중진인 김영환 의원과 무소속에서 돌아온 박주선 의원이 비노진영을 대표하는 후보 단일화를 모색 중이란 전언이다. 일각에서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현재까지 주승용·오영식·정청래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전병헌·이목희·유승희 의원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전당대회는 오는 1월7일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당대표 후보를 3명, 최고위원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한 뒤 2월8일 본선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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