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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혁신경제’로 민생공략 나선다···“중소 해외직판 지원”

野, ‘혁신경제’로 민생공략 나선다···“중소 해외직판 지원”

등록 2015.01.04 15:58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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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경제 정책 등에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 ‘민생정당’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려는 시도에 나섰다.

4일 새정치연합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외국의 해외직구(직접구매) 소비자들을 공략할 해외 직접판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법안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장인 민병두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 진출을 꾀하고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직접판매를 지원할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정을 추진할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를 위한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는 해외 직접판매 중소기업 지원센터를 건립해 온라인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언어, 홍보·마케팅 컨설팅 등을 정부가 지원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또 연구원은 보도자료에서 “혁신경제는 경제정책의 초점을 기술혁신, 기업가 정신 등을 지원하는 데 맞추는 것으로, 맹목적인 친기업이 아니라 혁신 친화적, 생산성 친화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이 구체적인 중소기업 활성화 정책 마련에 발벗고 나선 데에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진보 진영 재편을 앞둔 상황에서 ‘무조건 비판만 하는’ 야당에서 벗어나 ‘대안정당’의 위치를 찾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발표한 ‘중소기업 해외직판 지원 정책’을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와의 토론회 등을 거쳐 ‘혁신경제’를 실천할 구체적 방안을 연속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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