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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중국군 유해 60여구 추가 송환할 듯

한국전쟁 중국군 유해 60여구 추가 송환할 듯

등록 2015.01.05 20:04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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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중국군 유해 60여구가 올해 3월까지 중국으로 추가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5일 오후 서울에서 한중 양국의 외교부 국장급 인사와 국방부 부국장급 인사가 참석한 ‘제2차 외교·안보대화’에서 중국군 유해 추가 송환 방침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 한중 외교·안보대화는 2013년 6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신설된 4개 대화 채널 중 하나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중국군 유해 437구를 중국 당국에 송환한 바 있다. 이 유해들은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항미원조(抗美援朝)열사능원’에 안장됐다.

국방부는 지난해 송환 이후 60여구 정도를 새로 발굴했으며 실무 협의를 거쳐 올해 3월까지 보낼 방침이다. 이에 중국 측이 큰 감사의 표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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