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전망 긍정적, 업황 반등 신호탄ESS 수요 확대, 시장 저점 매수 의견52주 신고가 달성으로 투자 관심 급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7.34%(1만6800원) 오른 1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한때 11만5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주가가 저점을 딛고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 부진에 따른 실적 추정치의 하향 조정 강도가 줄어들고 있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로 2차전지 주가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며 "연초 전기차와 관련된 악재가 누적되는 시점을 활용해 조정 시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평균 가동률은 30~40%대에 머물고 있지만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ESS 프로젝트가 확대되며 내년 업황 회복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ESS 성장성이 부각되며 수요 기반이 넓어질 경우 주가 반등 폭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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