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지명수배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이 수억 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난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검거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어제(5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18일 김우종 대표에 대해 수년간 회삿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우종 대표는 지난해 2014년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때문에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김 대표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회사가 제출한 증거자료와 계좌내역 등을 분석해 정확한 횡령 금액을 파악 중이다.
회사측은 "경찰에 수년간 김 대표의 횡령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 자료를 제출했다"며 "김 대표는 추가로 회사자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고 이로 인해 소속 연기자와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주한 피의자에 대해서는 해외 도피 기간에 공소시효가 정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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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인기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 대표를 맡은 국내 유일한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로, 이국주, 김준현, 김대희, 김원효, 박지선, 김영희 등 40여 명이 소속돼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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