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 구해라] 박광선 “난 우승자였는데 탈락자 연기하려니 힘들었다”

'칠전팔기 구해라' 박광선./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울랄라세션 멤버 박광선이 ‘칠전팔기 구해라’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프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케이블채널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광선은 “사실 나는 감정연기가 너무 힘들었다. 우승자인데 중간에 탈락하는 연기를 해야해서 전혀 공감이 가지 않아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심사위원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연기를 해야하는데 오디션 출연 당시가 생각나서 초심을 되찾게 되는 그런 시간이었다”라며 “연기가 노래보다 어렵지만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재밌는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박광선은 결벽증을 가진 ‘성격 불합격자’ 장군 역으로 분한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제작진이 ‘슈퍼스타K2’ 그 이후 이야기를 그려내는 뮤직드라마다.

‘슈퍼스타K’와 ‘댄싱9’을 선보인 김용범 감독과 ‘댄싱9’ 시즌2 안준영 감독, ‘진짜 사나이’ ‘뮤직뱅크’ ‘천생연분’ 등을 작업한 신명진 작가, ‘논스톱’ ‘압구정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정수현 작가까지 어벤져스 급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민효린, 곽시양, B1A4 진영, 헨리, 박광선, 유성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일 금요일 첫 방송.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