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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탕평인사로 계파논란 잠재우겠다”

문재인 “탕평인사로 계파논란 잠재우겠다”

등록 2015.01.09 14:22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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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경선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가 9일 전북 익산시 북부시장을 찾아 상인이 건넨 차를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경선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가 9일 전북 익산시 북부시장을 찾아 상인이 건넨 차를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9일 “당 대표가 되면 공천권을 내놓고 확실한 탕평인사를 펴 계파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문 의원은 이날 전북 김제시 전통시장을 방문해 “계파 논란을 떨쳐내지 못하면 당에는 미래가 없다”며 “(본인이)당 대표가 되면 인사와 당 운영에서 ‘친노계’라고 나서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불이익을 줄 정도로 확실한 탕평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계파 문제는 근원적으로는 당 대표나 계파가 공천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며 “대표가 되면 공천권을 내놓고 공천 룰을 사전에 예측 가능하게 정해 계파 논란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전북 인산으로 이동한 문 후보는 북부시장을 찾아 ‘시민과의 희망대화’를 갖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익산 시민들과 국밥을 함께 먹으며 “지난 대선에서 익산 시민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줬지만 결국 정권 교체를 이루지 못해 송구하다”며 “일단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고 나서 퇴보하는 경제와 민주주의와 지방균형발전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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