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삼성 수요사장단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양측 간 수치가 다르니 공정한 기준을 가지고 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카드는 지난해 4월 20일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카드결제, 현금인출, 홈페이지 접속 등이 일주일 가량 중단됐었다.
이로 인해 삼성카드와 고객들은 막대한 불편과 손해를 입었다.
이에 삼성카드는 최근 삼성SDS에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피해액 전부를 보상할 것을 요구하는 구상권을 청구했다.
현재 양사는 실사를 통해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있는 중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피해규모 산정 시간이 필요해 현재 실사 등을 통해 보상 규모를 정하는 단계”라며 “서로 간의 논의를 거쳐 원만하게 처리공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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