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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포천시장 구속··· 성추행 무마 의혹, 법원 영장 발부

서장원 포천시장 구속··· 성추행 무마 의혹, 법원 영장 발부

등록 2015.01.14 20:51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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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포천시장 구속··· 성추행 무마 의혹, 법원 영장 발부 기사의 사진

성추행 무마 의혹 혐의를 받고 있는 서장원 경기 포천시장이 14일 구속됐다. 현직 시장이 성범죄로 구속 수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법원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와 증거 인멸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의정부지법은 서 시장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의혹이 상당부문 의심해볼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12일 서 시장에 대해 강제추행과 무고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서 시장은 성추행과 돈을 주라는 지시 등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시장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집무실에서 A씨(52 여)의 목을 끌어안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시장은 A씨와 성추문 사실이 알려지자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취하했고 이 과정에서 A씨에게 9000만원을 건네고 9000만원을 더 주기로 한 차용증을 측근을 통해 전달해 A씨가 경찰에 거짓진술을 하도록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서 시장의 측근인 김모 비서실장과 중개인 이모씨에 대해서 무고 혐의로 모두 구속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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