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신입행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일일도우미로 나섰다.
경남은행은 15일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일대 농가에서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동부·일동·월림·남가술 등 마을 4곳에서 진행된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연수원에서 연수 교육을 받고 있는 2014년 하반기 신입행원(중견행원)과 경남은행봉사대원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대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농한기간 훼손된 비닐하우스의 철근과 찍어진 비닐을 교체했다. 또 수박 모종이식 전 흙 고르기 등 정식 작업과 당근에 흙 덮기·비닐 부직포 덮기 등 멀칭 작업을 도왔다.
신입행원 김태균 씨는 “경남은행 직원이 되기 위해서는 직무 능력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따뜻한 가슴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빠듯한 연수 일정이지만 동기들과 지역 농가를 도우며 은행원이 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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