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SK-II의 모델이 된 지 10년이 됐다.
김희애는 지난 2004년부터 SK-II 피테라 에센스 광고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SK-II의 대표 제품들을 광고하는 대표 모델로 10년째 활동하고 있다.
짧게는 1~2년, 길어야 6~7년 넘게 활동하기 어려운 화장품 업계의 모델 트렌드에 비춰보면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김희애는 SK-II 광고 속에서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로 ‘가장 닮고 싶은 뷰티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는 드라마 ‘밀회’ 속 물광 피부의 인기에 힘입어 ‘김희애 효과’를 통해 SK-II 주요 제품들의 폭발적인 판매가 이어진 바 있다.
정가윤 SK-II 마케팅 부장은 “김희애 씨를 10년 동안 모델로서 기용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진정성 있는 삶에 대한 태도 등이 SK-II와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며 “10년이란 시간 동안 SK-II와 김희애는 브랜드와 모델의 관계를 뛰어 넘어 이제는 ‘가족’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신뢰가 두텁다”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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