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오른 1083.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원 오른 달러당 1084.0원을 기록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80원선 부근에서 제한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날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가 승리했지만 유로존에서 탈퇴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다.
유로화는 유로당 1.12달러대를 회복했고 엔·달러 환율은 118엔대 중반까지 반등했다.
원·엔 환율이 910원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에 따른 외환당국의 개입은 원·달러 환율 하락을 제어할 수 있는 요인이다.
이 시각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 외환시장 종가보다 1.67원 오른 100엔당 913.92원이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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