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글로벌 다문화 사회 및 통일시대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우수 다문화 탈북 멘토 100명을 선발,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활동 연수를 진행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전국 5000여명 대학생들이 참여,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 및 학습 능력 향상과 정서 지원 목적의 국내 최대 다문화 지원 사업을 수 년간 운영해오고 있으며 하나금융그룹은 3년째 다문화 탈북 멘토링 지원 사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우수 멘토 선발은 지난 한 해 동안 다문화 탈북 멘토링 활동을 우수하게 수행한 대학생 100여명을 선발해 글로벌 다문화 탈북 멘토링 문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랑 강화 및 글로벌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연수 활동 기회와 장학금을 지원한다.
우수 다문화 멘토들은 향후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다문화 탈북 멘토링 노하우 전수를 위해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3년 멘토 활동자 중 우수한 대학생 5명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김재영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이번 선발 된 다문화, 탈북새터민 멘토들의 활동을 통해 좀 더 성숙하고 조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믿으며 하나금융그룹 또한 여러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2년 8월,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억원을 기탁해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함께 다문화 이해 교육콘텐츠 및 다문화 인식제고 동영상 제작, 보급 사업과 다문화 사회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새터민 대학생의 자립과 성장지원을 위한 미래통일리더 양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중 언어 병기 동화책 발간, 다문화 자녀 이중 언어 문화 교육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 하나다문화센터 '다린' 운영 등 다문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터민 정착 및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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