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조성키로 한 1000억원의 전환기금을 효율성과 공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말 부가통신서비스사업자(VAN) 리베이크 금지와 VAN사 및 VAN대리점 등록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여전법 개정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VAN사의 효율적 관리감독이 용이해져 IC카드단말기 전환사업이 한층 탄력을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VAN대리점 등록업무와 IC카드단말기의 보안표준 인증업무가 협회에 위탁돼 여전법 개정법률이 시행되는 하반기부터는 이런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여신금융연구소가 여신금융업계의 씽크탱크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연구조사 기능을 더욱 제고시킬 계획도 알렸다.
우선 “신용카드업을 제외한 여신금융회사의 업무범위가 네거티브제로 전환됨에 따라 신성장 동력 발굴에 필요한 규제개선과 해외 조사 및 국내 금융시장 연구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핀테크에 대한 금융당국의 사전규제 완화에 대비해 지불결제시장에서 카드사들의 역할과 수익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부수업무 확대를 포함해 정책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ln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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