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헌·당규 개정 최종 논의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29일 공천개혁 등 당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최종 의견 수렴에 나선다.
전준위는 이날 오후 3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상임고문 등 중앙위원급 당원과 연석회의를 열고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논의한다.
전날 전준위가 내놓은 개정안에는 공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에서 선거인단을 국민 60% 이상·당원 40% 이하로 구성하는 ‘총선 경선 룰’이 포함돼있다. 개정되면 지금까지 국민과 당원 각50%의 비율보다 국민 참여 비율이 높아져 일부 반발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비례대표 공천 역시 당 대표의 추천 권한을 축소하는 대신 다양한 후보자 배출을 위해 가산점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 역시 개정안에 포함돼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의견수렴을 거친 개정안은 다음 주 당무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에 상정돼 2·8전당대회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당권경쟁을 펼치고 있는 문재인·이인영·박지원 후보는 이날 오후 지상파3사 TV토론회에서 막판 표심경쟁을 벌인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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