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과거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것이 새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붐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에 출연해 "집안이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가족사를 털어놨다.
그는 방송에서 "아버지는 졸업하시자마자 기업에 입사하셨고, 30년 째 한 회사에 근무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붐은 "30년 근속이면 정말 대단하다. 이사급이나 중역이시냐"는 MC 윤종신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여 보이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또 다른 방송에서 붐은 연예계 데뷔를 반대하던 아버지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부모님 덕분이다. 부모님께서 누구보다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신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붐 소속사 관계자는 4일 한 매체에 "어제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떠나보내 붐의 마음이 많이 슬픈 상태다. 발인도 당장 내일 새벽이라 경황도 없을 것이다"고 붐의 상태에 대해 귀띔했다.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힘내세요"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아 너무 슬프다"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어떡해" "붐 교통사고로 부친상, 교통사고는 진짜 알 수없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붐의 부친은 지난 3일 오후 충북 충주에서 운전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붐은 비보를 접하고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슬픔 때문에 정신을 놓을 만큼 충격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붐 부친의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5시 30분이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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