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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사태’, 마라톤협상에도 합의 못해

‘우크라 사태’, 마라톤협상에도 합의 못해

등록 2015.02.08 09:26

수정 2015.02.08 10:24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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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사진=YTN방송우크라이나 사태. 사진=YTN방송


러시아, 프랑스, 독일 3국 정상들은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회담을 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평화협상을 지속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고 타스 통신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전쟁으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평화협상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의점에 도달하기 위한 기회는 아직 충분하다”며 “협상을 통해 당사국간 합의가 이뤄질 때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날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약 5시간에 걸친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구체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라브로프는 아울러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설 뜻도 밝혔다.

그는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 “러시아는 보복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는 좋은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거기에는 러시아군과 전문가가 없다"고 해명하며 "우크라이나인들이 국가적 대화를 통해 사태를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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