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철 연구원은 “종근당의 4분기 영업실적은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1412억원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하회했다”며 “영업이익은 인력확대와 연구개발(R&D)비용 증가 등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종근당은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들의 성장과 수출 증가, 그리고 올해 새롭게 출시할 제네릭 신제품(특허만료 6품목, 안과 8품목)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약 5%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영업 이익의 경우 인력 증가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R&D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시적인 이익둔화는 있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이며 밸류에이션 매력 높은 편”이라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는 14.0배로 코스피 의약품 업종의 PER 배수가 33.7배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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