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연구원 2명, 세계인명사전에 함께 이름 올려

중앙연구원 특수성능연구 3그룹 박종식·원종화 박사

박종식 박사는 현재 해저지반과 해양구조물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와 해저 지반 구조물 설계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한 해 두 명의 직원이 세계인명사전에 함께 이름을 올리는 경사를 맞았다.

9일 대우조선해양은 중앙연구원 산하 특수성능연구 3그룹에서 근무 중인 박종식(42·차장)·원종화(33·과장) 박사가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 판(32th Edition)’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박종식 박사는 성균관대학교에서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에서 해저지반과 해양구조물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와 해저 지반 구조물 설계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원종화 박사는 현재 잭업 리그 등 해양플랜트 설비와 지반의 상호작용에 관해 연구 중이다.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같은 부서에서 근무 중인 원종화 박사는 해저 및 육상 에너지 파이프라인을 핵심 연구과제로 삼고 관련 내용을 국내외에 논문으로 발표해왔다. 현재는 잭업 리그 등 해양플랜트 설비와 지반의 상호작용에 관해 연구 중이다.

지난 2013년에는 원종화 박사와 중앙연구원 가스기술연구 그룹 유병용 박사(40·차장)가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에 등재됐다.

특히 원 박사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하는 ‘21세기 2000대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5)’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는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