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강균성이 배우 김승수를 당황케 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스)’에는 김승수, 조동혁, 정기고, 노을 강균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균성은 김승수를 바라보며 “요즘 아나운서들도 연기자로 많이 전향하지 않느냐”고 하더니 “원래는 아나운서였는데 연기자로 전향한 줄 알았다”고 말해 김승수를 당황케 했다.
이에 윤종신이 “그 정도의 연기실력이라는 뜻이냐”며 깐죽거리자 강균성은 “아니다. 연기를 정말 잘 하셔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김구라는 “그러면 ‘연극을 오래 했나보다’ 생각하지 아나운서 출신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이간질을 했고 강균성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미안한 듯 두 손을 공손히 모았다.
이어 김국진은 “기억나는 뉴스 좀 전해 달라”며 ”연기 했던 것도 살짝만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김구라가 ”뭐 재밌는 거 있느냐“고 묻자 김국진은 ”그런 게 아니라 아나운서 연기 좀 보고 싶어서(부탁했다)“라고 답했다.
김승수가 당황한 듯 머뭇거리자 김구라는 “왜 자꾸 곤혹스러운 걸 시키느냐”며 김국진에게 핀잔을 줬다. 윤종신 역시 “이런 건 미리 준비 하고 하는 것”이라며 거들어 상황을 무마했다.
라디오스타 강균성, 김승수에 돌직구 발언에 일부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강균성, 김승수한테 너무했어~” “라디오스타 강균성, 김승수보고 아나운서라니 모르면 말을말지” “라디오스타 강균성, 김승수 둘이 친해질 수 없겠네” “라디오스타 강균성, 김승수 이미지가 그래보여서겠지” “라디오스타 강균성, 김승수 케미 짱”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균성은 검은 단발머리를 늘어뜨리고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며 조현아 대한한공 전 부사장 닮은꼴을 입증해 화제를 모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