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하녀들’ 7회에서는 조선 최고의 신분인 왕 안내상(이방원 역)을 손아귀에 넣기 위한 이채영(가희아 역)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채영은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언변으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이라면 꼭 손에 넣고야 마는 조선 최고의 기녀.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이채영은 김갑수(김치권 역)를 향해 나라를 움직이려면 군주를 잡아야 한다며 “전하를 제 손에 넣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혀온 터. 이에 그녀의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끝없는 탐욕이 왕을 유혹해 옆 자리를 꿰찰 준비를 실행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이채영이 안내상과 만남을 가졌다. 때문에 한양 모든 남성들의 워너비인 이채영이 이번 첫 만남에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왕까지 유혹하고 후궁의 자리에까지 오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왕 안내상이 자신에게 숨겨진 혈육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박철민(허응참 역)이 손을 잡고 본격적인 핏줄 찾기에 나서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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