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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로 지속성장’

[건설사가 뛴다]현대건설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로 지속성장’

등록 2015.02.18 08:20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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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CI. 사진=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CI.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내 건설업체 중 유일하게 해외에서 10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역시 ‘글로벌 건설 리더를 지향하는 새로운 도전’으로 경영방침을 설정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구조 다변화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발판 마련=현대건설은 올해 핵심 기술력 강화, 밸류 체인 확대 및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사업구조 고도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한 중장기 전략과제의 추진과 동시에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물환경·수처리·폐기물 자원화 사업 등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자원개발 연계사업을 비롯해 민자발전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성장 분야의 연구개발 강화, 원천기술 확보 등 지속적인 실증연구 활성화를 통해 신규 시장 진입과 진출 국가 다변화도 추진키로 했다. 국내외 사업 시공권 확보 등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모델도 개척키로 했다.

균형적인 사업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안정적 포트폴리오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각 사업본부별로 안정적인 사업구도를 확보하고, 공종별 경쟁력을 확보해 수주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조직체계와 문화를 재정립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노력하는 한편, 사업수행 방식 다각화를 통해 도급사업 위주의 수익사업모델 탈피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성장 사업기반 확대,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 위기관리 대응체계 선진화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지속적인 체질개선 및 기업문화 혁신을 통한 ‘글로벌 건설명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어 분양시장 출격 박차= 현대건설은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공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 왕십리 및 경남 창원, 경기 광주, 충북 세종 등 서울?수도권 및 전국 요지에서 총 17,617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에서 1만3391가구, 그 외 지방에서 4226가구를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1만999가구, 조합원 분양은 661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설계, 단지 별 특성을 살린 외관디자인, 특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을 선보여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SK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더블역세권과 원스톱리빙이 가능한 왕십리뉴타운3구역을 선보인다. 왕십리뉴타운 내 최대단지이며 입지여건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 동 총 252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중 전용 40~115㎡ 1171가구가 4월 중 일반 분양된다.

내달에는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4블록 15로트에 있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를 분양할 에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59~101㎡ 총 83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앞서 분양한 단지와 함께 약 4000여 가구에 이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완성할 전망이다.

동월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서는 30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태전 5지구 1463가구와 태전 6지구 1688가구 전용 59~84㎡ 총 3151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분당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제까지 힐스테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 새로 분양될 고품격 아파트인 힐스테이트는 이전보다 더욱더 고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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