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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홈쇼핑 진출···GS샵과 손잡고 홈쇼핑 여성복 출시

신세계인터, 홈쇼핑 진출···GS샵과 손잡고 홈쇼핑 여성복 출시

등록 2015.02.25 08:30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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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GS샵과 손잡고 여성복 브랜드 ‘에디티드(EDITED)’를 론칭하고 홈쇼핑 패션 시장에 진출한다.

‘에디티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홈쇼핑 패션 브랜드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GS샵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했다.

‘에디티드’라는 브랜드명은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편집해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행에 민감하면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30~40대 여성이 주요 고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홈쇼핑 패션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차별화 된 브랜드를 확보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라면서 “‘에디티드’ 론칭을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홈쇼핑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GS샵은 경쟁사와 차별화 된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고 합작 배경을 설명했다.

곽재우 GS샵 트렌드사업부 상무는 “국내 최고의 기획력과 생산 노하우를 가진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 있는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GS샵은 에디티드를 고가 수입브랜드처럼 패션감도가 높으면서 고품질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관근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사업부장 상무는 “여성복 제작 노하우와 유통 채널을 갖춘 두 기업이 만난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한가지 제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GS샵 방송을 통해 소개되는 에디티드 대표 상품은 트위드 소재의 ‘알렉산더 재킷’과 야상 점퍼 느낌의 ‘이자벨 트렌치’다.

알렉산더 재킷은 원단 제작에만 3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소재에 공을 들인 상품이다. 일반 트위드 소재보다 강한 조직으로 뜯기지 않으며 촉감이 부드럽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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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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