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서유성 원장, 변동원 진료부원장 등이 참석해 어려운 여건에서 투병중인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최저생계비 기준 250%이하 가구이며,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의 입원, 수술비, 외래치료비 및 검사비, 희귀의약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질환은 정부의 의료비 지원질환 142종과 미지원 질환 274종까지 포함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환자는 협약병원 사회복지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생보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68개 종합(대학)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4년간 총 2276명 환자에게 약 45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생보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는 “희귀난치성질환은 평생 치료해야 하지만 과다한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재단과 병원의 협력을 통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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