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조혜련 “박명수가 나 좋아했어다”···과거 폭로

무한도전 조혜련. 사진 = MBC 무한도전 무도작은잔치 방송 캡쳐

개그우먼 조혜련이 박명수가 과거 자신을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무도 작은 잔치’에는 조혜련을 비롯해 개그맨 이윤석, 표영호과 쿨 멤버 김성수, 배우 이켠 등 원년 멤버들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혜련은 이날 출연진과 함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던 중 “1998년도에 나와 함께 ‘울 엄마’라는 코너를 했던 박명수가 나를 좋아한다고 고백했었다”고 폭로했다.

당황한 박명수는 쑥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그건 다 일자리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그랬던 거다”라고 해명을 했다.

이어 정형돈은 “명수 형이 아직도 (조혜련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다”며 “형한테는 누나가 미쓰에이 수지 아니야”라며 놀렸다.

또 조혜련은 “지금도 사실 박명수가 날 살짝 아까워하는 것 같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 조혜련 입담에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조혜련, 박명수와 예전에 같이 코너도 했네”, “무한도전 조혜련, 무한도전까지 나오다니”, “무한도전 조혜련, 박명수 아내가 보면 열받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