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故 정원(본명 황정원)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40분 자택에서 급성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故 정원은 청재킷 패션과 춤을 유행시킨 장본인으로 1960년대 극장 쇼무대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고인의 대표곡으로는 '허무한 마음'을 비롯해 '무작정 걷고 싶어' '미워하지 않으리' 등이 있으며 1996년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요계에 굵직한 발자국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고인은 지난해 '복고클럽(福GO클럽)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최근까지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면서 장년의 나이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등 후배가수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남겼다.
때문에 갑작스러운 고인의 별세는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원 별세, 생전 활발히 활동했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정원 별세,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추모의 글이 잇따랐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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