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보다 15.7%증가
3일 한국은행은 2014년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자료를 내고 작년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122억달러로 역대 최고치(연간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최고치는 2013년중 105억5000만달러로 이보다 15.7%증가한 수치다.
한은 측은 해외여행 등으로 내국인 출국자수가 늘어나면서 해외서 사용한 카드 장수와 사용금액이 모두 증가하는 데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2012년 1374만명이었지만, 2013년 1485만명, 2014년 1608만명으로 증가했다.
2014년중 카드 종류별 해외 사용금액을 보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모두 증가했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2013년과 비교해 19.1%, 체크카드는 24% 늘어났다.
반면 직불카드는 22%감소했다.
카드 종류별 해외 사용비중은 신용카드 71.5%, 체크카드 21.4%, 직불카드 7.1%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4년중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115억7000만달러로 2013년 81억5000만달러로 41.9% 증가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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