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로버트 할리, “수면장애 때문에 단거리 운전도 힘들어” 깜짝고백

로버트할리가 수면장애 때문에 단거리 운전도 힘들다 고백해 화제다.

4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대한민국 성인 4명 중 한명이 앓고 있다는 숙면의 적, 코골이에 대해 알아보고 '숙면의 적! 코골이를 잡자'라는 주제를 통해 코골이를 예방법과 해결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출연한 로버트 할리는 “어머니, 나, 아들, 아내 모두 코를 심하게 곤다. 심지어 어머니와 아들은 코골이가 너무 심해 현재 치료중이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코골이가 너무 심해 비행기에서 무안당했던 적이 있다”라는 에피소드를 통해 평소 심각한 코골이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KBS2 '비타민'에서 로버트할리가 수면장애 때문에 단거리 운전도 힘들다 고백했다 / 사진= '비타민' 영상캡처

실제 검사결과 ‘로버트할리는 운전하면 금방 잠이 오는 특이 체질인데, 똑바로 잤을 때는 1분에 한 번씩 숨이 멈추는 증상이 나타나며 제대로 호흡하지 못해 숙면을 못하게 되고 깨 있는 시간에 남들보다 눈에 띄게 졸린 현상이 많은 것 이다’라는 충격적인 의견을 들었다.

또 전문가는 “몸 속에 산소 포화도가 낮아 지방을 태우는 능력이 없어, 운동을 해도 살이 거의 빠지지 않는다. 수면 무호흡이 심한 사람들이 산소 포화도가 낮은 편, 살을 빼려면 이런 증상부터 완화시켜야한다“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로버트할리는 ”어쩐지 매일 15km 씩 조깅을 해도 살이 안 빠지더라“ 당황해 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비타민'에는 김성수, 김숙, 현영, 광희, 로버트할리, 박지훈 변호사, 유상무, 박휘순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건강 이야기를 전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