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심판 겸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한주희 선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주희 선수는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MBC 스포츠 채널에서 특집으로 진행된 ‘3쿠션 남녀스카치클래식’에서 직접 경기에 출연해 청순한 외모로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09년 당구계에 입문한 한주희 선수는 “저는 정식 심판, 프로선수도 아니고 당구를 치는 동호인”이라며 “혼자 당구 치러 갔다가 대회관계자가 아마추어 대회 심판을 권유해 심판으로 데뷔하게 됐다”고 4일 한 매체를 통해 밝혔다.
한주희 선수는 “남자만 있는 당구장에서 여자로는 혼자 당구를 쳐야 해서 청심환을 먹고 당구를 쳤던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주희 선수는 “팬들의 관심이 감사하다.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서 하루 빨리 프로가 되는 게 목표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부지런히 연습해 언젠가는 대회 우승도 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주희 선수를 본 네티즌들은 “차유람 선수를 잇는 당구 여신 등장”, “얼굴도 예쁜데 당구까지 잘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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