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통, BRT, GTX 등 교통개선 호재
의정부에 15년 만에 분양 큰 장이 선다.
9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의정부에 분양 중 또는 계획인 아파트는 총 8개 단지 4763가구로 조사됐다(주상복합 포함. 임대제외). 이는 지난 2000년(7개 단지 5847가구) 이후 15년 만에 최대 물량이다.
올해 의정부 분양시장은 교통 호재로 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국도3호선 우회도로가 작년 말 개통 돼 민락2지구에서 동부간선로 진입이 크게 개선됐다. 또 BRT 노선이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지하철 1호선,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개통예정) 민락IC를 이용하면 서울동부권 및 경기 동부권으로 이동도 쉬워진다. GTX C노선 의정부~군포 금정 구간도 추진 중이어서 교통인프라는 꾸준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민락2지구에는 호반건설, 반도건설, 우미건설 등 3개 건설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중 호반건설은 총 4개 필지에서 3개 단지 2586가구를 공급, 호반베르디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3월 중 분양하는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1차’는 전용 84㎡, 총 1567가구 대단지로 민락2지구 내에서 가장 좋은 입지를 자랑한다.
송산초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교육환경이 좋고 중심상업지구 내 편의시설과 이마트, 코스트코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어 5월과 7월에 각각 호반베르디움 2차(526가구), 호반베르디움 3차(493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이 4월 분양할 계획인 ‘민락 반도유보라’는 전용 78~84㎡, 총 939가구 규모다. BRT 정류장이 단지 앞에 있어 서울 도봉산역 방면으로 이동이 쉽다.
우미건설이 6월 분양할 계획인 ‘민락2지구 우미린’은 전용 84㎡, 총 732가구 규모다. 코스트코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민락IC가 가까워 차량 진입이 쉽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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