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내년부터 5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 55세부터 매년 기본급의 90%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해마다 10%씩 줄여나가는 방식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아직 임금 수준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손보사는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서울보증보험 등이다.
삼성화재는 56세부터 매년 임금이 10%씩 순차적으로 줄어들고, LIG손보는 정년연장법 도입을 앞두고 기존 임금피크제를 전면적으로 손질해야한다.
앞서 정부는 2013년 정년연장법을 개정해 300인 이상 직원을 둔 사업장에 대해 2016년부터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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