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서경수가 돈독한 팀워크에 대해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미디어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용진, 허규, 김호영, 서경수, 고영빈, 박영수, 이동하, 이충주, 오루피나 연출가가 참석했다.
이날 팀의 막내로 프로페서 브이로 합류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서경수는 “출연 배우들이 모두 남자배우들이라서 이도 안닦고 나갈 때도 많았고 머리도 감지 않고 연습실에 나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꾸밈 없는 배우들의 모습에 더 가까워졌다. 눈빛만 봐도 서로에 대해 잘 안다”라며 “분위기가 가족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마 돈 크라이’는 천재 교수 프로페서 V(브이)가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다른 사람들과 평범한 교류가 어려운 상황과 마주하고 사랑에도 정답을 찾을 수 없게 되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타임머신을 개발해 시간 여행을 떠난다. 그 곳에서 만난 드라큘라 백작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뱀파이어가 되는 내용을 무대에 옮긴 뮤지컬이다.
2010년 초연 이후 2013년 소극장 흥행 1위를 기록, 70% 이상의 높은 재관람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년 만에 재연 무대에 오른다.
한편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오는 5월 31일까지 서울 쁘디첼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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