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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감독 “야구를 싫어했지만 김성근 감독님 만난 이후···”

[파울볼] 김보경 감독 “야구를 싫어했지만 김성근 감독님 만난 이후···”

등록 2015.03.16 16:3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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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울볼' 김보경 감독./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영화 '파울볼' 김보경 감독./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영화 ‘파울볼’ 김보경 감독이 고양원더스 야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파울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보경 감독은 “처음에는 야구를 정말 싫어했다. 3년전 쯤에 갑상선암으로 일을 잠시 쉬고 있을 때 김성근 감독님 인터뷰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야구를 몰랐기 때문에 더 즐겁고 재밌었다”며 “김성근 감독님 처음 뵀을 때 야구가 어려웠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는 분이셨다. 그러면서 점점 팀에 애정을 갖고 감독님 비롯해서 선수들 이름까지 외워가면서 궁금한 것들까지 물어보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인터뷰 하면서 카메라 의식하지 않는 것이었다. 팀 해체 이후에는 카메라가 없다고 생각하고 이야기 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이야기 했었다. 그만큼 자연스럽게 이야기 했고 같이 밥먹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그런 순간들이 많았기 때문에 카메라가 돌 때도 평소처럼 고민 이야기 했던 것들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울볼’은 진정한 리더 ‘야신’ 김성근 감독과 그를 따른 괴짜 선수들의 결코 포기하지 않는 도전기를 담은 영화다. 다음달 2일 개봉.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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