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가 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된 가운데 클라라 측이 입장을 밝혔다.
클라라 측 관계자는 16일 한 매체를 통해 “아직 기소된 것은 아니다. 이제 시작이다. 검찰에 성심성의껏 입장을 소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찰의 판단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고 밝히며 “우리가 가진 증거는 충분하다. 결과가 나오면 알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클라라와 그의 부친 이모(64)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협박 혐의로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클라라과 그의 부친은 지난해 9월22일 이규태 회장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두고 '성적 수치심을 느낀 부분이 있었고 이로 인해 더는 계약을 유지할 수 없으니 계약을 해지해 달라"며 협박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클라라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냈지만 이 같은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2일 홍콩에서 영화 촬영 및 홍보를 마친 후 귀국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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