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중국의 춘절 이후 합성수지(PE) 스프레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에틸렌글리콜(EG)의 중국 항구 재고가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저가 납사가 반영되는 3월에는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트레이드증권 한승재 연구원은 “실 수요에 따른 PE 스프레드 회복으로 합성 수지 강세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의 EG 가동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PET칩 생산은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어 EG의 실적 기여도는 3월 이후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분기와 3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춘절 효과로 1분기 다소 부진할 실적을 시현할 가능성이 높지만 2분기 곧바로 큰 폭의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본격적인 성수기로 진입하는 가운데 퓨어(Pure) 석유화학업체(NCC) 경쟁력 제고를 감안해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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